안녕하세요!
어느덧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의 문턱에 들어서며
우리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 친구들과
함께 특별하고 따뜻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우리 친구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밝은 웃음소리는 센터를
훈훈하게 채워주었어요.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고 있답니다.
특히 이번 주는 상상력을 발휘한 도예 활동,
생명을 가꾸는 원예 활동, 그리고
호국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야외 나들이가
어우러져 더욱 뜻깊고 알찼던 한 주였습니다!
친구들의 빛나는 성장 이야기가 가득했던
일주일간의 활동을 지금부터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2025년 12월 1일 월요일
: 스트라이크! 활기찬 한 주의 시작,
볼링교실

월요일은 힘찬 함성이 가득한
볼링교실로 새로운 한 주를 시원하게 시작했습니다!
볼링은 친구들이 정말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예요.
단순히 공을 굴리는 것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죠.
핀이 시원하게 넘어지는 스트라이크의
짜릿함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만큼 강력하답니다!
볼링교실에서는 먼저 준비 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볼링공을 정확하게 잡는 법과
올바른 자세 등 기본기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했어요.
선생님의 친절한 지도를 따라
자세를 교정하고, 서로의 자세를 보면서
"조금 더 낮춰봐!", "이렇게 던지면 더 잘 돼!" 하고
팁을 공유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서로를 돕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굴러가는 볼링공을 바라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핀이 시원하게
넘어지는 스트라이크가 터지면 모두 함께
"와아!" 하고 환호하는 모습은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각자의 점수를 기록하고, 조금씩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 친구들은
끈기와 집중력을 기르게 돼요.
승리했을 때는 함께 기뻐하고,
아쉽게 점수를 내지 못했을 때는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 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배웁니다.
볼링은 신체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활동이랍니다.
이번 주에도 우리 친구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볼링장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어요!
2025년 12월 2일 화요일
: 흙으로 빚는 태고의 신비!
도예교실

화요일에는 촉촉한 흙의 감촉을 느끼며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도예교실이 열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공룡 화석 만들기 및
석기시대 꾸미기'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친구들이 태고의 신비를 흙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흙을 만지고 주무르는 과정은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도예교실에서는 먼저 다양한 공룡 화석
사진이나 그림, 석기시대의 풍경을 보며
친구들이 어떤 공룡과 어떤 석기시대를
만들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좋아하는
공룡을 떠올리며 흥미진진한 공룡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죠.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흙을 자르고,
뭉치고, 붙이는 기본적인 기법들을 익힌 후,
각자의 아이디어를 흙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은 조그만 점토 덩어리에서부터
공룡의 뼈대나 실제 모습을 본떠 빚어냈습니다.
흙을 얇게 펴서 나뭇잎이나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문양을 찍어 화석처럼 만들기도 하고,
작은 조각 흙을 섬세하게 이어 붙여 공룡
뼈대 형태를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흙을 섬세하게 다듬고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과정에서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공룡 화석 만들기가 끝나자,
이번에는 친구들이 함께 '석기시대 꾸미기'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넓은 판 위에 흙으로 바위나 작은 언덕을
만들고, 흙으로 만든 원시림 형태의 나무와
풀을 배치했어요.
어떤 친구는 동굴 형태를 만들어 그 안에
공룡 화석을 숨겨 놓기도 하고, 또 다른 친구는
석기시대 사람들이 사용했을 법한 뗀석기나
돌칼을 만들어 놓는 등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흙으로 표현된 석기시대 풍경 속에 친구들이
만든 공룡을 놓으니, 마치 아주 오래전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습니다.
도예 활동은 친구들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기쁨을
선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고대 생물과 인류의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이 흙으로 빚은 태고의 세계가 친구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신비로운 추억으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
2025년 12월 3일 수요일
: 감사와 희망을 담아!
원예교실

수요일은 싱그러운 꽃내음이 가득한
원예교실이 열리는 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과 안개꽃처럼 풍성하고 아련한
매력의 미스티블루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꽃다발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꽃들이
주는 위안과 아름다움을 친구들이
한껏 느꼈답니다.
원예교실에서는 먼저 '카네이션'과
'미스티블루' 꽃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특징과 꽃말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카네이션은 다양한 색깔만큼이나
다채로운 꽃말(사랑, 존경, 감사 등)을
가지고 있으며, 미스티블루는 은은한 보라빛과
함께 '영원한 사랑', '매혹'을 상징합니다.
특히 다가올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꽃이라고
설명해주자 친구들의 눈빛이 더욱 반짝였습니다.
싱싱한 꽃을 다루기 전에 줄기를 정리하고
잎을 다듬는 기본적인 방법을 배웠습니다.
작은 가위를 조심스럽게 사용하여
섬세하게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각자 테이블에 놓인 카네이션과 미스티블루,
그리고 다른 보조 꽃들을 보며 친구들은
어떤 모양으로 꽃다발을 만들지 구상했어요.
메인 꽃인 카네이션을 중심으로 풍성한
미스티블루로 주변을 채워 우아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꽃다발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한 송이씩 정성껏 배치하는 모습이 마치
예술가 같았답니다.
줄기를 잡고 고무줄로 고정하는 과정은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꽃다발의
형태를 잡아 나갔습니다.
리본으로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모두의 얼굴에 뿌듯한 미소가 가득했어요.
향긋한 꽃향기 속에서 친구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직접 만든 꽃다발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다른 친구들의 꽃다발을 감상하며
"와, 정말 풍성하고 예쁘다!",
"향기가 너무 좋아요!" 하고 칭찬을 주고받는
시간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원예 활동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꽃다발처럼 친구들의
마음속에도 늘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25년 12월 4일 목요일
: 핑퐁! 집중력과 순발력 UP,
탁구교실

목요일은 민첩성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는
탁구교실이 열렸습니다!
탁구는 친구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신체 활동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인 활동이랍니다.
작은 공 하나에 집중하며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은 추운 겨울의
초입에도 뜨거운 열기를 더했어요!
탁구교실에서는 먼저 준비 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탁구 라켓을
정확하게 잡는 법과 기본적인 자세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포핸드', '백핸드' 등 공을 주고받는
연습을 하면서 감각을 익히고, 실력을
향상시켜 나갔어요.
처음에는 공을 맞추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와 친구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어느새 멋진
자세로 랠리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짝을 이뤄 서로 공을
주고받으며 기술을 연마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 경기를 진행하며
승패의 짜릿함을 경험했습니다.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집중해서 보고,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라켓으로 받아치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순발력과 집중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공의 회전과 속도를 예측하며
전략을 세우는 능력도 함께 발달했답니다.
탁구는 친구들 간의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워주는 데에도 좋은 운동입니다.
상대방의 실수를 격려하고, 좋은 플레이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탁구를 통해 친구들은 건강한 신체와
긍정적인 마음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었던
활기찬 하루였습니다.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12월 5일 금요일
: 정확성 UP!
체육회와 스피치교실
금요일에는 섬세한 조절 능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체육
활동과 함께 자신감을 키우는 스피치 교실이
진행되는 알찬 하루였습니다!
|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