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의 정취가 더욱 깊어지는
9월의 두 번째 주를
우리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하늘은
높아지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 친구들은 활기찬 에너지와 웃음소리로
센터를 가득 채워주었어요.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고 있답니다.
특히 이번 주는 우리 고유의 춤과 노래에
맞춰 몸과 마음을 표현하고, 협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가득했답니다!
친구들의 빛나는 성장 이야기가
가득했던 일주일간의 활동을 지금부터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2025년 9월 8일 월요일
: 스트라이크! 활기찬 한 주의 시작,
볼링교실

월요일 아침, 힘찬 함성이 가득한
볼링교실로 새로운 한 주를 시원하게 시작했습니다!
볼링은 친구들이 정말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예요.
단순히 공을 굴리는 것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죠.
핀이 시원하게 넘어지는 스트라이크의
짜릿함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만큼 강력하답니다!
볼링교실에서는 먼저 준비 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볼링공을 정확하게
잡는 법과 올바른 자세 등 기본기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했어요.
선생님의 친절한 지도를 따라 자세를
교정하고, 서로의 자세를 보면서
"조금 더 낮춰봐!", "이렇게 던지면 더 잘 돼!"
하고 팁을 공유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서로를 돕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굴러가는 볼링공을 바라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핀이 시원하게
넘어지는 스트라이크가 터지면 모두 함께
"와아!" 하고 환호하는 모습은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각자의 점수를 기록하고, 조금씩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 친구들은 끈기와 집중력을 기르게 돼요.
승리했을 때는 함께 기뻐하고,
아쉽게 점수를 내지 못했을 때는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 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배웁니다.
볼링은 신체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활동이랍니다.
이번 주에도 우리 친구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볼링장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어요!
2025년 9월 9일 화요일
: 한국의 미, 둥글게 모여 표현하다!
한국무용교실

화요일에는 우리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한국무용교실이 열렸습니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시간은 친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함께 우아함과
전통에 대한 이해를 선물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친구들이 둥글게 모여
앉거나 서서 서로를 마주 보며 응용동작을
배우는 데 집중했어요.
한국무용은 서양 무용과는 다른 특유의
'여백의 미'와 '정중동(靜中動)'의 미학을
가지고 있어요.
둥글게 모여서 수업을 진행하니,
친구들은 서로의 움직임을 더 가까이서
관찰하고, 자신의 동작이 전체 원 안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먼저 지난주에 배웠던
기본적인 손짓과 걸음걸이를 복습하면서,
몸의 중심을 잡고 팔과 다리를 유려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다시 한번 익혔습니다.
이후에는 기본적인 동작들을 연결한
응용동작들을 배웠습니다.
팔을 크게 뻗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회전하거나, 살포시 고개를 숙였다가
천천히 들어 올리며 우아함을 표현하는
동작 등이었습니다.
친구들은 서로의 시선을 마주하며
동작의 타이밍을 맞추고, 함께 움직임의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협력과
조화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습니다.
둥글게 모여서 춤을 추는 동안,
친구들 사이에 형성되는 따뜻한 교감은
춤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한국무용교실은 신체의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고
자신을 표현하는 자신감을 길러줍니다.
또한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을 경험함으로써
자긍심과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둥글게 모여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친구들은 자신만의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친구들이 더욱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2025년 9월 10일 수요일
: 가을을 담는 마음!
원예교실

수요일은 싱그러운 자연의 기운이
가득한 원예교실이 열리는 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꽃, 소국(아스터)을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알록달록한 소국들을 만지고 심으면서
친구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식물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키웠답니다.
원예교실에서는 먼저 '소국(아스터)' 꽃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특징과 꽃말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소국은 작지만 풍성하게 피어나
가을 하늘 아래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으로,
'믿음직한 사랑', '추억'의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다양한 색깔의 소국을 보며 친구들의
눈빛은 호기심으로 가득 찼습니다.
준비된 화분과 흙, 그리고 싱싱한 소국
모종을 보며 친구들은 식물을 심는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식물을 심기 전에 흙의 촉감을 느끼고,
소국 모종의 뿌리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화분에 마사토를 깔고,
그 위에 배양토를 조심스럽게 채워 넣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소국 모종을 조심스럽게
화분에 옮겨 심고, 흙으로 살살 덮어 주었어요.
흙을 꾹꾹 눌러주면서 소국이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친구들은 정성을 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충분히 주며,
"예쁘게 자라라!" 하고 속삭이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식물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소국 심기 활동은 친구들의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과 인내심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작은 생명이 자신의 손길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우리 친구들은
자연의 경이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각자의 책상 위에 놓인 알록달록한
소국 화분은 친구들에게 가을의 아름다움과
함께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2025년 9월 11일 목요일
: 핑퐁! 집중력과 순발력 UP,
탁구교실

목요일은 민첩성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는
탁구교실이 열렸습니다!
탁구는 친구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신체 활동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인 활동이랍니다.
작은 공 하나에 집중하며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은 가을의 시원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더했어요!
탁구교실에서는 먼저 준비 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탁구 라켓을
정확하게 잡는 법과 기본적인 자세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포핸드', '백핸드' 등 공을
주고받는 연습을 하면서 감각을 익히고,
실력을 향상시켜 나갔어요.
처음에는 공을 맞추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와
친구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어느새
멋진 자세로 랠리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짝을 이뤄 서로 공을 주고받으며
기술을 연마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
경기를 진행하며 승패의 짜릿함을 경험했습니다.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집중해서 보고,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라켓으로 받아치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순발력과 집중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공의 회전과 속도를 예측하며
전략을 세우는 능력도 함께 발달했답니다.
탁구는 친구들 간의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워주는 데에도 좋은 운동입니다.
상대방의 실수를 격려하고, 좋은 플레이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탁구를 통해 친구들은 건강한 신체와
긍정적인 마음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었던
활기찬 하루였습니다.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9월 12일 금요일
: 협력의 즐거움!
체육회와
자신감 UP!
스피치 교실
금요일에는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체육 활동과 함께 자신감을
키우는 스피치 교실이 진행되는 알찬 하루였습니다!

체육회에서는 '그물을 이용한 공 주고 받기'라는
재미있는 활동을 진행했어요.
이 게임은 팀원들이 그물을 활용하여
목표 지점으로 이동시키는 활동입니다.
친구들은 공을 주고받을 때는 "하나, 둘, 셋!"
하고 구령을 외치며 타이밍을 맞추었고,
공이 성공적으로 전달될 때마다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 활동은 친구들의 협동심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공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순간적으로
반응하는 연습을 통해 집중력과
신체 조절 능력도 함께 향상되었습니다.
협력을 통해 어려운 미션을 성공했을 때
친구들이 느끼는 성취감은 그 어떤 때보다 컸습니다.

이후에는 자신감을 쑥쑥 키우고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피치 교실이 열렸습니다!
스피치 능력은 친구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다른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랍니다.
스피치 교실에서는 먼저 발음 연습과
호흡 훈련 등 목소리 훈련을 통해 보다
명확하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를
만드는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발표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번 주 센터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계절과 그 이유는?"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정하고,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경험했던 일, 생각하는 바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자료를 조사하고 내용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되었습니다.
그림 자료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연습도 진행되었어요.
발표가 끝난 후에는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친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용기를 얻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 아리랑에 실린 춤, 그리고 달콤한 주말! 한국무용 & 요리교실
(수플레 팬케이크 만들기)
토요일은 한 주의 마무리를 우리 전통의 흥과
맛있는 디저트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날이었어요!

오전에는 한국무용교실에서 아름다운
아리랑 노래에 맞춰 기본동작들을 연결해보고,
오후에는 요리교실에서 달콤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몸과 입이 모두 즐거운 알찬 하루였습니다.
오전 한국무용교실에서는 우리 민족의 애환과
희망이 담긴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 노래에
맞춰 지금까지 배웠던 기본동작들을
연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리랑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고
정서적인 깊이를 가진 곡인 만큼,
친구들의 춤에 대한 몰입도와 표현력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먼저 아리랑 노래의
유래와 다양한 아리랑 곡조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느리고 애절한 아리랑 선율에
맞춰 잔걸음, 겹걸음, 손짓 등 기본적인
동작들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방법을
시범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친구들은 노래의 가락과 장단에
맞춰 몸을 흔들고, 어깨를 들썩이며
자연스럽게 흥을 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는
노랫말처럼, 몸을 좌우로 흔들거나
천천히 돌아보는 동작들을 연결하며
아리랑의 분위기를 몸으로
표현하려 노력했습니다.
아리랑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경험은 친구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음악적 감수성과
예술적인 표현 능력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습니다.
서로의 움직임을 보며 박수를 치고,
틀린 부분은 서로 도와주면서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예술을 통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처럼 우리
친구들의 마음에도 평화와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오후에는 달콤한 향기로 가득 찬
요리교실이 열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수플레 팬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했어요.
친구들이 직접 만든 팬케이크를
맛볼 생각에 모두들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요리교실에서는 먼저 수플레 팬케이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들(계란, 밀가루,
우유, 설탕 등)을 살펴보고,
각 재료의 역할과 조리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특히 수플레 팬케이크의 핵심인
'머랭 만들기' 과정에서는 친구들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계란 흰자로 거품을 내는 핸드믹서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직접 휘저어 보면서 탱탱한
머랭을 만들어내는 재미를 느꼈습니다.
계량컵과 저울을 이용해 정확한
양의 재료를 재고, 머랭을 다른 재료들과
부드럽게 섞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이 향상되었습니다.
팬케이크 반죽을 조심스럽게 팬에 올리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히면서 팬케이크가
봉긋하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보며
친구들은 감탄사를 연발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수플레 팬케이크에
시럽과 생크림, 과일 등을 곁들여 예쁘게
장식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자신이 만든 구름처럼 폭신한
수플레 팬케이크를 한입 베어 문
친구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더욱 맛있고,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니 즐거움은 배가 되었습니다.
요리 활동은 친구들이 지시에 따라
순서를 지키고, 스스로 무언가를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한, 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배려심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던 달콤한 시간이었습니다.
9월의 두 번째 주,
우리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의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은 볼링, 한국무용,
원예, 탁구, 체육회 활동, 스피치, 그리고
특별한 요리교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몸을 움직이며 건강을 챙기고, 꽃과 흙,
그리고 춤과 요리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며
예술적 감각과 생활 기술을 익혔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며
자신감을 얻고, 전통 문화를 몸으로
느끼며 우리 것에 대한 사랑을 키웠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을 친구들과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습니다.
우리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며,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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