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의 첫 주를
우리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 친구들과
함께 힘차게 보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우리 친구들은 활기찬
에너지와 웃음소리로 센터를
가득 채워주었어요.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고 있답니다.
특히 이번 주는 안전 의식을 키우는
특별한 나들이와 우리 전통문화 체험,
그리고 신나는 체육 활동이 어우러져
더욱 뜻깊고 알찼던 한 주였습니다!
친구들의 빛나는 성장 이야기가
가득했던 일주일간의 활동을 지금부터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2025년 9월 1일 월요일
: 스트라이크! 활기찬 한 주의 시작,
볼링교실

월요일부터 힘찬 함성이 가득한
볼링교실로 새로운 한 주를
시원하게 시작했습니다!
볼링은 친구들이 정말 좋아하는
활동 중 하나예요.
단순히 공을 굴리는 것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며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죠.
핀이 시원하게 넘어지는 스트라이크의
짜릿함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만큼 강력하답니다!
볼링교실에서는 먼저 준비 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볼링공을 정확하게
잡는 법과 올바른 자세 등 기본기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했어요.
선생님의 친절한 지도를 따라 자세를
교정하고, 서로의 자세를 보면서 "조금 더 낮춰봐!",
"이렇게 던지면 더 잘 돼!" 하고 팁을
공유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서로를 돕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굴러가는 볼링공을 바라보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핀이 시원하게
넘어지는 스트라이크가 터지면 모두 함께
"와아!" 하고 환호하는 모습은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각자의 점수를 기록하고, 조금씩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 친구들은 끈기와
집중력을 기르게 돼요.
승리했을 때는 함께 기뻐하고,
아쉽게 점수를 내지 못했을 때는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 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건강한 스포츠맨십을 배웁니다.
볼링은 신체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활동이랍니다.
이번 주에도 우리 친구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볼링장을 가득 채우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어요!
2025년 9월 2일 화요일
: 한국의 미를 찾아서!
한국무용교실

화요일에는 우리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한국무용교실이 열렸습니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시간은 친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함께 우아함과
전통에 대한 이해를 선물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한국무용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인 '손짓'과 '걸음걸이'를
배우는 데 집중했어요.
한국무용은 서양 무용과는 다른 특유의
정중동(靜中動)의 미학을 가지고 있어요.
친구들은 먼저 발끝부터 무릎, 골반, 허리,
어깨, 팔, 손끝까지 몸 전체를 부드럽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잔걸음', '겹걸음', '모듬걸음' 등
한국무용의 기본적인 발 스텝을 천천히
익히면서, 발바닥 전체를 이용해 지면을
부드럽게 딛고 미끄러지듯이 걷는
감각을 익혔습니다.
음악에 맞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니 제법 자세가 잡혀갔답니다.
걸음걸이와 함께 중요한 것은
바로 손동작입니다.
'손끝을 살려내기', '팔꿈치를 부드럽게 사용하기',
'버선코 라인을 살리듯 손끝 표현하기' 등
우아한 손짓을 배우면서 친구들은
더욱 섬세하고 유연한 움직임을 익혔습니다.
손가락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는 연습을
하면서 우리 친구들은 자신의 몸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탐구했어요.
어깨와 목선, 시선 처리까지 배움의
깊이를 더해가면서 우리 친구들은 단순히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을 넘어, 한국무용 특유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무용교실은 신체의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고
자신을 표현하는 자신감을 길러줍니다.
또한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을 경험함으로써
자긍심과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친구들은
자신만의 아름다운 선을 만들어냈습니다.
2025년 9월 3일 수요일
: 가을을 담은 색깔!
원예교실

수요일은 싱그러운 꽃향기가 가득한
원예교실이 열리는 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랑스러운 거베라 데이지와
작고 귀여운 벨리스 페레니스를 활용하여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다발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여름의 막바지를 장식하고 가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꽃들이 주는
위안과 아름다움을 친구들이 한껏 느꼈답니다.
원예교실에서는 먼저 '거베라 데이지'와
'벨리스 페레니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특징과 꽃말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거베라 데이지는 크고 화려한 꽃잎과
선명한 색깔로 보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꽃으로, '희망', '순수'의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벨리스 페레니스는 앙증맞은 크기와
은은한 아름다움으로 '천진난만', '겸손'을 상징합니다.
싱싱한 꽃을 다루기 전에 줄기를 정리하고
잎을 다듬는 기본적인 방법을 배웠습니다.
작은 가위를 조심스럽게 사용하여
섬세하게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각자 테이블에 놓인 거베라 데이지와
벨리스 페레니스, 그리고 다른 보조 꽃들을
보며 친구들은 어떤 모양으로
꽃다발을 만들지 구상했어요.
화려한 거베라를 중심으로 작고
귀여운 벨리스를 주변에 배치하여
조화로운 꽃다발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한 송이씩 정성껏 배치하는 모습이
마치 예술가 같았답니다.
줄기를 잡고 고무줄로 고정하는
과정은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꽃다발의 형태를 잡아 나갔습니다.
리본으로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모두의 얼굴에 뿌듯한 미소가 가득했어요.
향긋한 꽃향기 속에서 친구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직접 만든 꽃다발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다른 친구들의 꽃다발을 감상하며 칭찬을
주고받는 시간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원예 활동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꽃다발처럼 친구들의
마음도 늘 풍요롭고 사랑스럽기를 바랍니다.
2025년 9월 4일 목요일
: 안전을 배우고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 야외나들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

목요일은 특별한 야외 나들이를
떠나는 날이었습니다!
이번 나들이 장소는
바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였는데요,
친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안전 수칙을 몸으로 익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재난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시설입니다.
친구들은 먼저 영상 교육을 통해
화재,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의
위험성과 대처 요령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실제와 거의 흡사하게 꾸며진
다양한 체험존으로 이동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지하철 안전 체험존과
생활 안전 체험존이었습니다.
지하철 체험존에서는 스크린에 나오는
화재 상황에서 지하철 문을 열고
탈출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손전등을 이용하여 어두운 통로를 따라
대피하는 연습을 하면서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생활 안전 체험존에서는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연습을 하거나,
완강기를 이용한 탈출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 중
하나는 비상벨을 눌러보는 것이었어요!
비상벨을 누르고 "살려주세요!" 하고 외치는
연습을 하면서 실제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이 외에도 태풍 체험장에서는 바람과
비를 직접 맞아보며 태풍의 위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했고,
응급처치 교육장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배우는 등 매우 실질적인 안전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나들이는
친구들에게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다양한 안전 상황을 체험하고
몸으로 익히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위급 상황 시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안전 지식과 행동 요령을 익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9월 5일 금요일
: 전통 놀이와 핑퐁의 즐거움!
체육회와 탁구교실
금요일에는 흥미진진한 전통 놀이와
민첩한 탁구 활동으로 가득 찬 하루였습니다!

체육회에서는 '팀별 비석치기'라는
흥미진진한 전통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비석치기는 팀원들과 함께 돌(비석)을
던져 세워진 상대편의 비석을 쓰러뜨리는 게임으로,
친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함께 협동심,
집중력, 그리고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는 활동입니다.
팀을 나누어 비석을 세우고, 순서대로 비석을
던져 상대방의 비석을 쓰러뜨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얘들아, 저쪽 비석을 노려봐!", "비석을
더 가까이 세워봐!" 하고 팀원들끼리
서로 작전을 짜고, 성공했을 때는 함께
환호하며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때로는 던진 비석이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기도 했지만, 친구들은 서로
웃고 격려하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즐겼습니다.
이 활동은 신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함께 전통 놀이를
체험하면서 문화적인 소양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민첩성과 순발력을 키울 수 있는
탁구교실이 열렸습니다!
탁구는 친구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신체 활동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인 활동이랍니다.
작은 공 하나에 집중하며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은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도 잊게 할 만큼 뜨거웠어요!
탁구교실에서는 먼저 준비 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탁구 라켓을
정확하게 잡는 법과 기본적인 자세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포핸드', '백핸드' 등 공을 주고받는
연습을 하면서 감각을 익히고, 실력을
향상시켜 나갔어요.
처음에는 공을 맞추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와
친구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어느새
멋진 자세로 랠리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은 짝을 이뤄 서로 공을 주고받으며
기술을 연마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 경기를 진행하며 승패의
짜릿함을 경험했습니다.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집중해서 보고,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라켓으로
받아치는 과정에서 친구들의 순발력과
집중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공의 회전과 속도를 예측하며
전략을 세우는 능력도 함께 발달했답니다.
탁구는 친구들 간의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워주는 데에도 좋은 운동입니다.
상대방의 실수를 격려하고,
좋은 플레이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탁구를 통해 친구들은 건강한 신체와
긍정적인 마음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었던
활기찬 하루였습니다.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9월 6일 토요일
: 전통 장단에 몸을 싣고!
한국무용 & 공원에서
만끽하는 여유로운 주말!
토요일은 한 주의 마무리를 예술과
자연 속에서 장식하는 날이었습니다!
오전에는 한국무용교실에서 전통 장단을
익히며 몸으로 전통의 미를 표현하고,
오후에는 지봉어린이공원으로 나들이를
가서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한국무용교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지금까지 배웠던 기본 걸음과 손동작,
그리고 다양한 응용동작들을 전통
장단에 맞춰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동작을 따라 하는 것을 넘어,
전통음악의 장단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우리 고유의 흥과 멋을 느끼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선생님께서는 굿거리, 자진모리 등 다양한
전통 장단을 들려주시며 각 장단의
특징과 분위기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친구들은 장단의 빠르기와 강약에
맞춰 배웠던 응용동작들을 연결해보았습니다.
느린 장단에는 여유롭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빠른 장단에는 활기차고 경쾌한 동작을
시도하면서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장구와 꽹과리 소리에 맞춰 몸을 흔들고,
어깨를 들썩이며 자연스럽게 흥을
타는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전통 장단에 맞춰 춤을 추는 경험은
친구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예술적인 표현 능력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었습니다.
서로의 움직임을 보며 박수를 치고,
틀린 부분은 서로 도와주면서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예술을 통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푸른 자연이 가득한
지봉어린이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센터 가까이에 위치한 공원에서
친구들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유롭게
뛰어놀고, 여유로운 주말 오후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원에 도착하자 친구들은 넓은 운동장과
다양한 놀이시설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준비해
간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그네를
타거나 미끄럼틀을 타며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봉어린이공원 나들이는 친구들에게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은 서로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얻는 평화로움은
다음 한 주를 시작하는 새로운 에너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밝게 웃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행복이 가득 느껴지는 오후였습니다.
9월의 첫 주,
우리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의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은 볼링, 한국무용,
원예, 탁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나들이와
지봉어린이공원 나들이, 그리고 팀별 비석치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몸을 움직이며 건강을 챙기고,
흙과 꽃으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며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안전 의식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을 친구들과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웠습니다.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며,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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