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EONG-GU DISABLED YOUTH INDEPENDENCE SUPPORT CENTER

“ 희망의 날개를 펴고, 꿈을 향해 날으렴 ”

자료실

  • 자료실
  • 자료실
자료실
게시판 상세
제목 2025년 06월 넷째주 활동기록
작성자 관리자(jiwon) 작성날짜 2025-07-02 19:26 조회수 11

 

안녕하세요!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소중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 입니다.

6월의 마지막 주, 초여름의 싱그러운

기운이 센터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도 저희 센터 친구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희 센터는 친구들이 각자의 개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세상과 즐겁게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신체 활동으로 건강을 다지고,

예술 및 공예 활동으로 창의성을 키우며,

 

전통 문화 체험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더욱 균형 잡힌 발달을 도모했습니다.

자, 그럼 2025년 6월 23일부터 6월 28일까지,

친구들의 빛나는 일상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2025년 6월 23일 월요일

- 활력 넘치는 시작, 볼링교실

 

한 주의 시작은 친구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함께하는 볼링교실로 힘차게 열었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시원한 볼링 투구로

시작하며 친구들은 한 주 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볼링은 전신을 사용하여 공을 투구하고

핀을 쓰러뜨리는 과정에서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볼링 활동은 친구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여러모로 도움을 줍니다.

자신에게 맞는 무게의 볼링공을 선택하고,

균형을 잡으며 투구하는 과정은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레인 끝의 핀을 정확히 조준하고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굴리는 과정에서

눈과 손의 협응력과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친구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다른 친구가 투구할 때는 조용히 기다리며

응원하는 등 자연스럽게 규칙을 배우고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핀이 쓰러지는 소리에 함께 환호하고,

아쉽게 핀을 놓쳤을 때는 서로 격려하며

다시 시도하는 모습에서 친구들의 순수한

열정과 따뜻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점수 자체에 연연하기보다는

과정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경험은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스트레스는 날리고 즐거움은 채우는 볼링교실

덕분에 월요일 아침부터 센터에 활기가 가득했습니다.

친구들의 열정적인 투구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2025년 6월 24일 화요일

- 손끝으로 만드는 시원함,

도예교실

(여름 냉면 만들기)

 

화요일에는 부드러운 흙을 만지며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도예교실이 열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여름 냉면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친구들은 고운 흙의 감촉을 느끼고,

손으로 조물조물 흙을 빚으며 시원한

냉면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도예 활동은 친구들의 감각 통합을

돕고 소근육 발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흙을 주무르고, 덩어리를 만들고,

면발처럼 길게 늘이거나, 고명(오이, 계란, 고기 등)을

얹는 모양을 빚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친구들은 손의 힘을 조절하고 섬세한

움직임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냉면의 면발을

표현하기 위해 흙을 가늘고 길게 뽑는 작업이나,

작은 고명들을 정교하게 만드는 데 세심한

손놀림이 필요했습니다.

친구들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집중해서 냉면 그릇과 면발, 그리고 다양한

고명들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상상한 시원한 냉면의 모습을

흙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과정은 친구들에게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똑같은 냉면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각자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특별한

냉면 작품들은 친구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흙을 만지며 느끼는 차분함과 안정감은

친구들의 정서적인 안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완성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냉면처럼, 친구들의 마음속에도

즐거움이 가득 채워지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완성된 작품들이 가마에서 구워져

나올 날을 모두 함께 기대했습니다.

2025년 6월 25일 수요일

- 독특한 매력, 원예교실

(괴마옥 심기)

 

수요일에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식물과

함께하는 원예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괴마옥(Huernia keniensis)'이라는

다육식물에 대해 배우고,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괴마옥은 선인장처럼 생긴 독특한 모양과

아름다운 꽃이 피는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활동은 먼저 괴마옥의 특징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은 괴마옥의 독특한 생김새와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는지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친구들은 괴마옥의 줄기를 직접 보고

만지며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했습니다.

 

그다음, 화분에 흙을 채우고 괴마옥을

조심스럽게 옮겨 심은 후, 물을 주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해보았습니다.

식물을 심고 돌보는 과정은 친구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가르쳐 줍니다.

작고 특이한 모양의 식물이 자신의 정성과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관찰하며 큰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흙의 감촉을 느끼고 식물의 줄기를 만지는

활동은 감각을 자극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괴마옥처럼 개성 있는 식물에

대해 배우며 자연의 다양성과 신비로움을 경험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심은 괴마옥 화분을 보며

뿌듯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친구들이 심은 괴마옥이 센터 안의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친구들의 마음도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주기를 바랍니다.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 빠른 움직임, 탁구교실

 

수요일에 감성적인 원예 활동을 했다면,

목요일에는 다시 한번 에너지 넘치는

탁구교실이 열렸습니다.

탁구는 작은 공 하나로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흥미진진한 스포츠입니다.

친구들은 탁구 라켓을 잡고 테이블 앞에

서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탁구교실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라켓 잡는 법, 서브 넣는 법 등

기본적인 기술 연습부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은 친구들의 수준에 맞춰

일대일 또는 짝을 지어 공을 주고받는

연습을 지도했습니다.

공이 테이블 위를 빠르게 오갈 때마다

친구들은 재빨리 몸을 움직여 공을

받아 넘기며 민첩성을 키웠습니다.

탁구는 눈으로 공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몸을 움직이는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을 판단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빠른 템포의

활동은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공을 주고받거나

간단한 게임을 하며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상호작용과 소통 능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차례를 지키고,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며 과정을 즐기는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것도 중요한 학습입니다.

탁구공이 테이블에 부딪히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친구들의 움직임도

점점 더 민첩해졌습니다.

 

처음에는 공을 맞추기 어려워하거나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며 점점 더 안정적으로

공을 받아 넘기게 되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탁구교실은 친구들의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성취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주는 활력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땀 흘리며 운동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 협동과 표현의 즐거움,

체육회 및 스피치교실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에는 체육회와

스피치교실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체육회 시간에는 '팀별 터링 게임'을

통해 친구들의 협동심과 전략적 사고를 키웠습니다.

터링 게임은 컬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팀별로 정해진 표적에 원반을

던져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친구들은 팀을 나누어 차례로 원반을 던졌습니다.

원하는 점수 구역에 원반을 정확히 던지기

위해 집중하고, 팔의 힘과 방향을 조절하며

던지는 연습을 했습니다.

원반이 목표 지점에 정확히 들어갔을 때는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고, 아쉽게 빗나갔을 때는

서로 격려하며 다음 기회를 노렸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어떤 전략으로 원반을

던질지 상의하고, 서로의 던지기 실력을

응원하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 활동은 친구들의 눈과 손의 협응력,

공간 지각 능력, 그리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팀원과 협력하여 목표를 달성했을 때

느끼는 공동체 의식과 즐거움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이후 스피치교실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연습을 계속했습니다.

스피치교실은 친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전에 진행했던 터링

게임 활동을 통해 느꼈던 점이나

재미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은 원반을 던지면서 어려웠던 점,

팀 친구와 협력해서 좋았던 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은 발표하는 친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경청하고 공감하며 따뜻한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말로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은 인지적인 능력과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용기와 노력이 필요한 일이며,

이를 통해 친구들은 발표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경청되고 존중받는 경험은

친구들이 스스로를 가치 있는 존재로

인식하게 하는 데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들으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체육회를 통해 몸을 움직이며 협력하는

즐거움을 배우고, 스피치교실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알찬 금요일이었습니다.

2025년 6월 28일 토요일

- 전통의 발걸음,

푸른 생명의 기운!

풍성한 주말

 

주말인 토요일은 전통 문화와

자연과의 교감을 넘나드는 풍성한

활동으로 가득했습니다.

오전에는 한국 무용 교실에서

'탈춤의 황소걸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소걸음'은 탈춤에서 황소처럼

느릿하면서도 묵직하고 힘찬 느낌을

표현하는 독특한 발걸음입니다.

친구들은 선생님의 시범을 보며

황소걸음의 특징을 이해하고, 몸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천천히 발을 내딛는 연습을 했습니다.

느리지만 강한 에너지를 담고 있는

황소걸음을 통해 친구들은 자신의 몸을

인지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리듬감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황소걸음은 단순히 걷는 동작이 아니라,

황소의 뚝심과 우직함을 담아내는 움직임으로,

친구들은 이러한 동작을 통해 우리 전통 춤이

가진 상징성과 깊은 의미를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반복 연습을 통해 동작이 익숙해지면서

친구들의 움직임은 더욱 자연스럽고

표현력이 풍부해졌습니다.

우리 전통 춤의 깊이와 매력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다시 한번 원예교실이

진행되어 '연화죽(Dracaena fragrans 'Compacta')

심기' 활동을 했습니다.

연화죽은 '행운목'으로도 불리며,

푸른 잎과 곧게 뻗은 줄기가 아름다워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친구들은 연화죽의 특징과 키우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화분에 배양토를 채우고 연화죽을

조심스럽게 옮겨 심은 후, 물을 주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해보았습니다.

식물을 심고 돌보는 과정은 친구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가르쳐 줍니다.

푸른 잎의 연화죽이 자신의 정성과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관찰하며 큰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흙의 감촉을 느끼고 식물의 줄기를

만지는 활동은 감각을 자극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연화죽처럼 우리에게 긍정적인

의미를 주는 식물에 대해 배우며

자연과의 교감을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심은 연화죽 화분을

보며 뿌듯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전통 춤의 발걸음으로 몸을 움직이고,

푸른 식물로 마음을 채운 알찬 주말이었습니다.

2025년 6월의 마지막 주,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의

친구들은 볼링과 탁구로 건강한 신체를 가꾸고,

도예와 원예 활동으로 예술적 감수성과

자연과의 교감을 높였으며, 체육회와

스피치교실로 사회성과 자기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 무용으로 우리 전통 춤의 깊이를

배우는 등 정말 다채롭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저희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되고 실행됩니다.

친구들은 센터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도전하며 성공의 기쁨을 맛보고,

때로는 어려움도 겪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도하며 강한 회복탄력성과

인내심을 기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친구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

웃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쌓는

따뜻한 우정과 소속감입니다.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자신의 빛깔대로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과 사랑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친구들의 용기 있는 도전과 눈부신 성장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에도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에서

계속될 친구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댓글 작성

  • * 작성자 * 비밀번호
  • * 스팸방지 7049 숫자를 입력하세요
내용 보기
다음글 2025년 07월 첫째주 활동기록 2025-07-09
이전글 2025년 06월 셋째주 활동기록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