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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날개를 펴고, 꿈을 향해 날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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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5년 05월 둘째주 활동기록
작성자 관리자(jiwon) 작성날짜 2025-05-13 21:52 조회수 16

안녕하세요!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소중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입니다. 



5월의 푸르름이 더욱 짙어지는 가운데, 

저희 센터에서는 친구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주(2025년 5월 7일 ~ 5월 10일)에도 

친구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새로운 배움 속에서 한 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저희 센터는 항상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프로그램은 특히 감성적인 교감과 

신체 활동, 그리고 창의적인 표현 활동을 통해 

친구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자, 그럼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있었던

 특별한 일상들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2025. 05. 07 수요일 

- 아름다움을 담다, 원예교실
 


수요일은 싱그러운 꽃향기가 

가득한 원예교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여러 가지 예쁜 꽃들을 이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장미, 카네이션, 안개꽃 등 다양한 종류와

 색깔의 꽃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친구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활동은 먼저 꽃의 종류와 이름, 그리고 

각 꽃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꽃의 색깔, 모양, 향기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친구들은 자연스럽게 

오감을 활용하며 감수성을 풍부하게 했습니다. 



그다음, 친구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꽃들을

 신중하게 고르고, 꽃가위로 줄기를 다듬으며 

원하는 길이로 조절했습니다. 



이 과정은 손의 소근육을 정교하게 사용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꽃의 줄기에 있는 가시를 조심하며 안전하게 

활동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꽃들을 한 송이씩 모아 아름다운 모양으로 배치하고, 

리본으로 묶어 근사한 꽃다발을 완성할 때는 

모두들 뿌듯함과 성취감에 활짝 웃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좋아하는 색깔의 꽃들로만 

풍성하게 만들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조화롭게 섞어 독특한 느낌의

 꽃다발을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꽃다발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꽃을 다듬고 배치하는 과정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자신이 만든 예쁜 꽃다발을 보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꽃다발은 친구들이 직접 만든 

아름다움의 결과물이며,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원예 활동은 식물을 돌보는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미적 감각과 표현력을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친구들의 손끝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꽃다발만큼이나, 

친구들의 마음속에도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나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25. 05. 08 목요일 

- 민첩하게! 탁구교실
 


수요일에 감성적인 원예 활동을 했다면, 

목요일에는 에너지 넘치는 탁구교실을 통해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탁구는 좁은 공간에서도 민첩한 움직임과 

빠른 판단력을 요구하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탁구교실은 먼저 준비 운동과 함께 

탁구 라켓을 잡는 방법, 올바른 자세 등 기본적인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다음, 선생님과 친구들끼리 공을 주고받는

 연습을 하며 라켓으로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처음에는 공을 맞추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꾸준한 연습과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 덕분에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탁구는 눈으로 공의 움직임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 맞춰 몸을 움직여 라켓으로 공을 받아치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이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극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순간적인 판단력과 반응 속도를

 기르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파트너와 함께 공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응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상호작용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차례를 지키고, 득점과 실점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게임 자체를 즐기는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탁구공이 경쾌하게 '핑퐁' 소리를 내며 

테이블 위를 오갈 때마다 친구들의 눈빛은

 더욱 초롱초롱 빛났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집중력을 발휘하고,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을 맛보며 친구들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탁구교실은 친구들의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성취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주는 

활기찬 시간이었습니다. 



땀방울 속에서 빛나는 친구들의 

열정이 정말 멋졌습니다!



2025. 05. 09 금요일 

- 마음을 열고 표현하다, 

스피치교실
 


한 주를 마무리하며 금요일에는 다시 

한번 스피치교실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마음을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사소통은 우리가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며, 

스피치교실은 바로 이 능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스피치교실에서는 '나의 하루 중 가장

 좋았던 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친구들은 이번 주에 센터에서 경험했던 

활동이나 집에서 있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떠올리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은 발표하는 친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경청하고, 끝까지 이야기를 

마쳤을 때는 아낌없는 박수와 칭찬을 보내주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조리 있게 말로 

표현하는 과정은 인지적인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며, 

이를 통해 친구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공감받는 경험은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친구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질문하며 반응하는 과정을 통해 적극적인

 듣기 태도와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발표하는 것을 망설였던

 친구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더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스피치교실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기술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를 

긍정하고 타인과 마음을 나누는 

방법을 배우는 공간입니다.



 친구들의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따뜻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용기 있는 한 마디 한 마디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2025. 05. 10 토요일 

- 전통 예술과 자연 속 휴식, 

알찬 주말 활동
 


주말인 토요일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흥미로운 활동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지난번 한국 무용 시간에 이어,

 탈춤에 사용할 '탈'을 한지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탈'은 한국 전통극인 탈춤에서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신분을 상징하는 중요한 소품입니다.



 친구들은 우리 전통문화 속에 담긴

 해학과 풍자를 배우고, 직접 탈을 만들어보며 

전통 공예의 매력을 느껴보았습니다.



탈 만들기는 먼저 미리 준비된 탈 

본 위에 한지를 여러 겹 붙이는 

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풀을 이용해 한지를 찢어 붙이는 과정은

 손끝의 감각을 자극하고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한지가 마르는 동안 친구들은 어떤 색으로

 탈을 칠할지, 어떤 표정을 표현할지

 즐거운 상상을 했습니다. 



한지가 다 마른 후에는 각자 원하는 

색깔의 물감으로 탈을 채색하고,

 털이나 장식품을 이용해 꾸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서운 표정의 탈, 재미있는 표정의 탈,

 슬픈 표정의 탈 등 친구들의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탈들이 탄생했습니다.



한지를 찢고 붙이고 색칠하는 과정은

 소근육 발달에 매우 효과적이며,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탈을 꾸미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전통 공예인 탈 만들기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직접 만든 탈을 들고 지난주에 

배운 탈춤 동작을 다시 시도해보는

 모습은 정말 신나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전통과 예술이 만나는 창의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활동으로 창의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후,

 오후에는 근처 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나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원의 푸른 잔디밭을 걷고,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 주 동안 쌓인 피로를 풀었습니다. 



넓은 공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거나, 

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원 나들이는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을 느끼며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소리, 바람 소리, 풀 내음 등 자연이

 주는 다양한 감각 자극은 친구들의 

감각 통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실내 공간을 벗어나 탁 트인 야외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욱

 자연스러운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웃음꽃을 피우며 함께하는

 공원 나들이는 친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알찬 주말 활동을 통해 친구들은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다음 주를

 위한 활력을 얻었습니다.



2025년 5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저희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 친구들은

 원예, 탁구, 스피치, 한국 무용 탈 만들기, 

공원 나들이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하고 

풍성한 활동들을 경험했습니다.



 꽃과 함께 감성을 키우고, 

탁구를 통해 몸을 단련했으며, 

스피치로 자신감을 얻고,

 전통문화 체험과 자연 속 휴식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활동이 아니라,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약점을 보완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계획되었습니다. 



친구들은 각 활동 속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도전하며,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눕니다.



 이 과정 하나하나가 친구들의 소중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저희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친구들의 눈부신 성장을 응원해주시고,

 저희 센터의 활동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성구장애청소년자립지원센터에서

 계속될 친구들의 빛나는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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